"문신미술관 시설관리공단 위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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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숙 명예관장 “헌납 정신에 대한 모독”
市 관계자 “기획단에서 위탁 여부 검토중”
마산시립문신미술관 기증자 측이 미술관의 시설관리공단 위탁운영을 반대하고 나섰다.
최성숙 문신미술관 명예관장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화·체육 등 17개 공공시설을 전담할 마산시설관리공단이 7월 출범하는 것과 관련) 협약서상 시설관리공단 위탁 경영은 기증자 동의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 “만약 위탁운영이 강행될 경우 중대사태를 초래할 수도 있음을 지적한다”고 밝혔다.
최 명예관장은 “효율성을 중시하는 시설공단의 운용 방침과 활발한 전시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려는 문신예술의 이념은 근본적으로 맞지 않고 헌납정신에 대한 모독”이라면서 “위탁될 경우 시와 시설공단. 명예관장의 의견불일치로 문신미술관의 침체가속화(기능상실)가 명약관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공단설립기획단에서 문신미술관의 편입 여부를 신중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시는 이달 시설관리공단설립기획단을 구성해 입법예고와 조례. 정관. 제규정 제정절차에 들어갔으며 5월 임직원 임명과 자본금 출자. 법인등기를 마치고 7월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상목기자 sm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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