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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초등생 축구골대에 눌려 혼수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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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초등학생이 학교에서 축구골대를 일으켜 세우다가 머리를 크게 다쳐 사경을 헤매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6시께 고성군 거류면 G초등학교 교정에서 이 학교 3학년 G(9)양이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에 넘어져 있던 폭 6m. 높이 2m 가량의 철제 축구골대를 세우다. 골대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하다.

이 학교 축구골대는 이동식으로 평소에도 학생들이 그물망을 타고 올라가는 등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G양은 가정형편이 어려운데다. 특히 사고 발생 시각이 방과 후였기 때문에 학교안전공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영석기자 y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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