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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용의 질'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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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도내 실업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지고 일용직(비정규직)이 늘어나는 등 고용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

5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간 도내 취업자 수는 3만8천49명으로 집계됐다. 1월 중 총 구직 희망자는 5만3천587명으로 취업률은 71%에 그쳤다. 지난 한해 도내 총 구직자는 66만2천256명으로 이중 48만2천229명이 취업해 취업률은 72.8%. 올 1월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1.8%P 떨어졌다.

올 1월 취업자 중 1년 이상 고용이 보장되는 상용직은 1천468명이고 1일부터 1년 미만 고용되는 일용직(비정규직)은 3만6천588명이다. 취업자 중 상용직 비율은 3.8%. 일용직 비율은 무려 96.2%에 달한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 중 상용직 비율은 6.3%. 일용직 비율이 93.7%인 것을 볼 때 올 1월 일용직 비율이 2.5%P 높아졌다.

1월 중 도내 실업률은 2.6%로 전국 평균 실업률 3.6%보다는 1%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난해 도내 실업률 2.3%보다는 높아졌다.

지난해 기업체들의 총 구인 규모는 61만여명이고 총 구직 희망자는 66만여명인데도 취업자 수는 48만여명에 그쳐 구인 업체들은 13만여명을 구하지 못했고 구직자 18만여명도 취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직자들이 3D 업종 등 일하기 어렵거나 임금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업체들을 선택하지 않는 등 구직 희망자와 구인 업체들간 이해가 달라 발생한 것으로, 서로 눈높이를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도 관계자는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실업률이 다소 늘고 일감이 있을 경우에만 인력을 고용하는. 일용직 고용 현상이 더욱 확산되면서 고용의 질이 나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하여 △일자리 발굴 및 맞춤인력 양성 △청년인재 글로벌 취업 추진 △사회적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자활사업 △공공기관 고용창출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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