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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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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발 교육혁명 완결"

 

2308_30252_11.jpg“이미 싹을 틔운 부산발 교육혁명을 완수하라는 시민들의 격려로 받아들이고, 교육혁명의 새 싹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4일, 사상 처음 주민 직선제로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설동근 현 부산교육감은 전국 첫 직선제 교육감이 된 영광을 부산시민과 교육 가족들에게 돌렸다. 그는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교육,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산교육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첫 주민직선, 지방교육자치 새 지평 열어


 설 당선자는 선거기간 중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학교교육 △수준별 이동수업을 통한 실력 있는 학생 육성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교직풍토 조성 △학교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체육공간으로 개방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설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느낀 부산교육 발전을 위한 쓴소리와 다른 후보들이 내세운 참신한 아이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요구를 앞으로 차근차근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해 부산교육은 대외적으로는 교육공동체의 화합된 힘을 바탕으로 시민사회가 다 함께 부산교육 현안문제를 걱정하고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안으로는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모든 사업들을 냉철히 되돌아보고, 각 분야별 종합적·체계적 발전계획을 마련하는 등 부산교육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준비해 왔다”며 “무엇보다도 열악한 교육재정 문제 해결,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학력을 신장할 수 있는 공교육의 내실 다지기와 방과후 학교 활성화 문제, 사회 양극화의 심화로 발생한 교육격차 해소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각오”라고 다짐했다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교직 풍토 조성


 한편 15.3%에 그친 저조한 투표율과 관련해 설 당선자는 “처음 치른 교육감 직선이라 시민들에게 충분히 홍보되지 못한 점이 있다”며 “그러나 기존의 간선제에 비해 불법이나 탈법 사례 등이 크게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건전한 정책대결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한 지방교육자치제의 지평을 열수 있었던 것은 큰 성과”라고 밝혔다.


 경남 의령 출신인 설 당선자는 부산교대를 나와 부산 용호초교 교사로 교육계에 첫 발을 딛었다.  이후 부산시 교육위원,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12대 부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이번까지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설 당선자는 다음달 2일 제 14대 부산시 교육감에 취임한다.  표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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