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가족 좌담회 및 여름 연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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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이렇게 반가운 듯이(?) 인사드리는 것은 지난 경남교육포럼 하계 좌담회 및 연수회 행사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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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8월 26일 토요일 포럼 가족들이 ‘지리산자연휴양림’으로 좌담회 및 연수회을 다녀왔습니다. 행사 참가자들은 교육포럼운영위, 학교도서관연구회, 창원학운협, 창원지역초등교사, 자치특위의 회원님들과 그 가족들(일부)이었습니다. 출발을 위한 집결지는 ‘충혼탑’ 주차장으로 정하여 아침 10시에 출발~. 날씨는 여름 연수가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였고, 어린이들이 몇 명 동참한 관계로 정말 포럼가족적인 나들이 기분이었습니다.
차가 출발하여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회원들에게 간단한 음료와 다과가 제공되었지만 아침을 그른 분들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되어 12시경 점심을 해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생초면 강변에 자리한 허름한(?) 식당에서 아주 옛날 음식 맛이나는 다슬기탕 별미를 맛보았습니다.
이른 점심을 먹은 또 하나의 이유는 휴양림에는 단체로 식사를 해결할 장소가 변변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미리 지리산 자락 밑에서 밥을 해결하고 차로 등산(?)을 시작을 하였습니다. 정말 꼬불꼬불한 산길에 차가 기어서 올라갔다는 표현이 딱이었지만 비탈지고 가파른 산자락 아래 절벽과 계곡이 한 장면하였습니다. 계곡 하류에는 넓은 편이라 레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고, 상류계곡으로 올라가면 바위를 타고 넘는 물살이 거칠어질 정도로 협곡이었습니다(사실은 올라갈때는 멀미로 제정신이 아니었슴돠~ 내려오다 쪼매 본 절경임돠~)
출발한지 20분 만에 최종 목적지인 휴양림에 도착하니 계곡 물흐르는 소리가 시원스레 들려왔지만 좌담회 후 만끽하기로 하고 행사에 돌입했습니다. 휴양림의 세미나 장소는 3층(?)건물로 되어 있고 숙소와 겸하고 있었습니다. 1층에서 좌담회를 열 수 있는 공간은 40여명이 참여하기에 적절하였고 화장실과 세면시설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좌담회 요약 정리되어 있음)
강좌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조금 더 연장되어 진행했으나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초롱초롱한(?) 눈빛을 잃지 않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세미나나 특강을 들으면 좀 산만한 편인데 기록자라는 막중한 임무 때문에 잠시도 집중을 놓을 수가 없었고, 초보 기록자다 보니 숨소리(?)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썼습니다. 그 모습을 본 일행은 제가 열심히 공부하는 어머니로 감동(?)받아 감탄하였다고 전했습니다. ^^
포럼가족들은 좌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서 단체사진을 찰~깍 찍어 증거를 확실하게 남기고, 산책로 또는 시원한 계곡에서 자연의 순수함을 맛보았지요. 산책로는 1.5㎞의 거리라서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계곡과 계곡 사이를 잇는 구름다리를 굴리는 즐거움이 있었고. 그 밑으로 흐르는 특급수는 시원하다고 못해 시려웠습니다. 산책이나 계곡이 둘 중 하나면 선택해서 시간적인 활용을 권했지만 계곡에 발도 담그고 산책로도 달려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지 욕심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30여분 자유시간을 보내고 남원의 실상사(實相寺)를 관광하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계획에서는 벽송사 관광으로 잡혀있지만 지리적인 문제로 시간의 제약이 따라 실상사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런데 남원이 그렇게 가까이 있을 줄이야, 차로 10여분만에 도착하다보니 모두들 놀라워했지요.
실상사는 신라 흥덕왕 3년에 홍척국사가 개창한 최초의 선공가람이라고 합니다. 마을을 마주보는 들판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의외였습니다. 대부분의 절은 심산유곡 절경에 우람한 산새를 등지고 서있는 경우가 많은데 왜 이렇게 들가운데 위치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디다. 실상사의 가치를 일행 중에 한분이 소개하기로 어느 개혁적인 스님이 주지로 계셨다는데 의미가 있지 사찰로서의 가치는 인정받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확인되지 않은 정보지만 너무나 진지하게 말씀하셔서 여기에 옮김).
절은 마을과 들판을 가르는 개천을 잇는 다리를 건너 도보로 5분정도 걸으면 도착될 정도로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절터는 사각형의 정방형으로 굉장히 넓었고, 절의 주법당인 보광전은 도색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세월이 너무 많이 흘러서 그런지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을 견딘 흔적이 역역했습니다. 그 외 절터 풍경은 여러분들이 본 그대로 입니다. 묘사력이 부족해서 그만 할랍니다. 더하면 오히려 여러분들이 본 절경을 헤칠 것 같습니다.
실상사 관광 시간에 맞추어 버스에 도착해보니 외국인 관광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일행이 있었습니다. 그 분들은 터키 배낭족(?)으로 지리산 등반하다 비를 맞고 내려왔다고 누군가 통역(?)을 하였습니다. 그 분들과 자유롭게 영어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박모모 선생님 좌담회 때 전혀 영어 못하는 느낌(?)의 표정을 연출하시드니만 배신(?)을 때렸습니다. 아무래도 배짱이 두둑...ㅋㅋ
이렇게 실상사 관광을 마치고 6시경 점심을 해결했었던 식당에 또 저녁 거사를 마쳤습니다. 들어갈 때는 점심과 같은 장소라 모두들 좀 거시기 한 표정들이었는데 식후에는 매콤하고 달콤한 메기찜 특미를 맛나게 드시고 나오셨습니다. 그 후 일행들은 해질녘의 강변 산책을 즐기고, 간단한 담소를 나누다 7시 경 귀향을 서둘렀습니다. 올 때는 출발 할 때와는 달리 길이 막히지 않아 차가 시원스레 달려주었습니다.
돌아오는 버스안은 조용했냐고요? 아니지요. 차내에 설치되어 있는 노래방 시설을 십분 활용하여 먼저 동행한 어린이들의 소개와 노래를 감상하였습니다. 이어 일행 전원이 음주가무(?)에 취해서 도착지가 너무 빠른 것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출발지인 창원 충혼탑에 9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하여 각자 서둘러 귀가를 하였습니다. 걱정되는 일은 모두들 음주운전을 단체로 감행하였는데 별고 없으신지 안부를 묻고 싶습니다.
끝으로 무엇보다도 본 좌담회에 참석해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주말에 개인적인 일정이 왜 없겠습니까 하지만 본 행사를 우선으로 여겨주신 것은 그 만큼 경남교육포럼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표현이겠지요. 각기 다른 단체이지만 교육의 문제를 고민하는 마음은 통했나 봅니다.
본 행사를 준비하신 여러분들과 안전하게 버스 운행을 진행해 주신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만 마칠까합니다.
** 여기에 기록된 이야기는 제가 목격한 부분만 썼기 때문에 본 행사의 일부분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아주 중요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빠졌으면 연락주세요. 그리고 오류가 있으면 055-263-0123으로 바로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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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 내용 정리-
본 좌담회 강좌 내용을 다음과 같이 대략 정리 하였습니다. 강의 본 원고는 첨부 파일로 올려 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다운 받으셔서 보십시오. 여기는 전체적인 요약과 질의 응답에 대한 내용만 기록하였습니다
주제 ; 초등영어교육의 최근 동향 ; 제7차 초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발제자;김정숙 진주 교육대학 교수님
사회자;안병철 사무국장님
주제 발표 내용은 ; 2006년, 즉 올해 9월부터 전국 50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시범 교육이 실시됩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년간의 시범교육을 통해 영어교육을 초등학교 1,2학년으로 확대할지 여부를 2008년 하반기에 결정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글단체와 일부 교육단체들은 학생들의 학습부담 가중과 사교육조장을 우려해 초등 1,2학년 영어교육 확대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포럼에서는 초등영어교육의 현재 동향과 추세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장점과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본 강의를 듣고 우리 아이들 영어 교육의 방향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 ,초등 몇 학년이 적절한가.하는 고민들을 안겨주었다.
현재 초등 영어교육 학년 조정반대 의견에 대해
-초등 저학년 언어 교육은 효과 긍정적임
-준비가 미비해서 시범학교 운영
-학습자가 받아들이기 어렵게 교육과정을 구성하지 않음
-초등영어교육과 조기 교육은 다르다고 본다
-아시아에서 일본은 초등영어 교과 운영하지 않고 있음. 결과적으로 영어구사 능력 문제 많음
-국제화 시대에 영어 소통 어려우면 스스로 답답함
-타교과의 반대는 97년 도입될 당시 논의 끝났기 때문에 가능함
-외국어 공부하기 때문에 우리말 소중함 느낌
-놀이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옳다고 봄
시범학교는 항상 그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는 문제 제기
-일반학교에 도입되어도 시범학교처럼 나오지 않는 것은 열정과 환경 문제이다
-준비 안된 상황에서 시작하지만 점차적으로 문제 개선 발전시켜 나가면 된다
-완벽한 준비는 힘들다. 시행착오 격으면서 문제의 폭을 좁혀나가자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는 10%의 영어 구사 능력을 갖춘 인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전 국민이 영어에 시간적, 경제적으로 몰입하는 것은 문제가 아닌가? 부작용으로 공교육의 불신 심화, 사교육 심화, 경제적 낭비가 나타나고 있다.
답변; 문제 공감한다. 그러나 공교육에서 농어촌, 저소득층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
영어 교육의 방법적인 문제 고민해보자. 컴퓨터 교육을 예를 들자면 처음 우리 공교육에 컴퓨터 교육이 도입되었지만 컴퓨터 프로그램밍 학습 난이도가 높아 교육의 어려움이 호소되었다. 그래서 만들어진 프로그램 이용하는 능력만 교육시키는 방향으로 잡았다. 그 결과 아주 쉽고 간단한 프로그램조차 외국에서 수입하는 상황이 되어 이 분야에 있어서는 외국 종속화 된지 오래다. 따라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고 있는 현실이다. 영어도 아마 이와 비슷한 교육 방법적인 문제를 안고 있을 것이 이다. 이런 문제 짚고 넘어갔으면 한다
답변; 80년대는 실용적인 영어교육이 안되 있어 우리 국민은 영어권 나라에 가도 아주 쉬운 단어도 못 알아듣고 답변 못한 실정이었다. 현재는 개인의 다양한 경험 즉, 여행, 연수와 교육 등으로 향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용적인 영어 교육의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 국가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
영어권 생활 경험에 의하면 한글 완성도가 높으면 영어 학습 결과가 좋다. 그래서 초등 1.2학년 시기에 준비가 미비해도 공교육에서 시도해보는 것 찬성한다.
초등학교영어전담교사답변;
-교육 환경이 영어를 사용하는 곳이라서 효과가 더 높은 듯하다. 동일한 조건에 한국의 교육 환경에서 그러한 결과는 나오지 않는다고 본다.
-저학년은 한국인 교사, 고학년은 원어민교사와 한국인 교사 함께 수업 진행함
-경험상 3학년에 흥미가진다고 생각함
-영어를 못하면 모든 교과를 못한다고 인식함. 정서적으로 부정적 현상 때문에 학교생활 문제 나타남
-영어 빈부격차 심화됨
영어 전담 교사 결정을 어떻게 하나?
답변;학부과정에서 부전공으로 영어교육 이수함(심화과정으로). 그러나 꼭 부전공자로 영어 전담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고 스스로 선택한다
현재 영어 교과를 보면 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음성언어와 문자언어가 일치되게 편성되지 않아서 아이들은 입으로 노래하지만 그 단어를 전혀 마주할 수 없다.
답변;문자와 음성을 동시에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발제자가 제안한 주제 중심 영어교육에 대한 의견
-주제중심으로 통합교육 개혁적인 수업방식이다(예를 들면 과학, 사회. 미술 수업진행)
- 저학년 학습이 효과적임
-초등학교에서 올바른 대안적 영어 학습 접근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중앙집중식 교육 과정에 따르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실행하기에는 문제가 많다.
이상과 같이 대략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기록하다보니 몇 군데는 놓친것 같아 죄송합니다. 열띤 토론과 질의 응답을 마치고 보니 초등 저학년의 영어 교육에 대해 교육당국과 학부모의 고민이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영어 교육에 대한 공론의 장을 한 번 더 마련하는 것도 좋을 듯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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