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총회 유치후 연안매립 급증[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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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환경운동연합 환경활동가들은 6일 거제시에 모여 ‘경남연안 매립계획 실태와 대책’에 대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도내 각 지자체에서 생태계를 무시하고 무차별적으로 연안매립을 통한 공단조성 등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지자체들은 람사총회를 유치한 뒤 지난 1년동안 유례없이 매립계획을 쏟아내고 있어 전반적인 재검토 등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워크숍에 따르면 마산시의 경우 신포지구(4만4천317㎡)는 이미 매립을 완료했고. 주택지로 조성예정인 서항·율구지구(177만9천541㎡)에 대해서는 이달 중순께 해양수산부가 사업타당성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마산가포는 신항으로 조성키위해 이미 매립중이고. 당초 주택지로 매립을 시작했던 수정만(23만978㎡)은 사업성 부족으로 최근 조선기자재 공장용도로 용도전환을 추진중이다. 구산일대에는 해양관광단지를. 난포(118만평)는 대형조선소부지로. 창포(570만평)은 임해공단부지 조성을 위해 추진중이다.
최근 활발한 연안매립이 이뤄지고 있는 사천에는 시의 각종 장·단기개발계획에 따라 광포만과 서포·곤양일대 등 수백만평에 해양예술랜드와 공원. 첨단항공·통신위성전자부품생산단지. 항공우주 테크노리서치파크 조성계획이 서 있다.
또 거제시는 조선기자재 공단조성을 위해 고현지구에 50만평의 연안을 매립할 예정이고. 통영도 안정지역(15만평). 광도(15만평). 고성은 동해지구(131만평)에 조선특구조성을 위해 매립및 개발계획을 추진중이다.
남해군도 도로개설과 조선기자재. 각종 폐기물등 매립장조성을 위해 10여군데 190여만㎡에 대해 매립과 개발계획을 수립해놓았고. 진해시도 수십만평을 항만과 주택용지 등으로 매립이 추진중이거나 공사중이다.
참석자들은 이에대해 “이미 상당수 연안이 공단조성으로 매립됐지만 남·동해안발전특별법이 추진되면서 연안에 접하는 지자체들의 개발계획이 더 나오고 있다”면서 “조만간 연안매립실태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대책마련에 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근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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