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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와 인간의 아름다운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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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 오늘 개막  - 13일까지 탐조·전시·체험 다양한 행사


“철새와 아름다운 만남을 가져 보세요.”
창원시는 ‘철새의 낙원’인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9일부터 13일까지 ‘제1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9일 오후 3시다. 이번 축제는 탐조·전시·체험·참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주남저수지 인근 주민들이 주남철새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먹거리 장터, 판매장 등을 운영하는 참여형 축제로 치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환경단체도 탐조프로그램과 전시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지자체와 주민, 시민단체 등이 공동으로 행사를 운영하게 된다.

철새축제는 철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장을 마련해 탐방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탐조가이드 운영, 주남저수지 생태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 탐조 관찰대를 통해 무논에서 먹이를 먹는 쇠기러기, 청둥오리, 고방오리를 바로 눈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체험장을 마련했다.

주남저수지 철새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윤무부 교수가 개막식 행사 전에 재미있는 철새 특강을 펼친다. 박중석 교수의 한국의 습지곤충, 김인택 교수의 습지식물 및 주남저수지와 관련한 다양한 특강, 향토 사진작가 양해광씨의 주남저수지 역사와 추억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 벼 타작, 단감 수확, 새끼 꼬기, 떡메 치기, 토종어류 방류 등 재미있는 전통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천연염색, 솟대만들기, 카라클레이, 페이스페인팅, 풍선공예, 알공예, 가훈 적어주기 등을 직접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창원시는 탐조객의 편의를 위해 메인 행사장과 탐조관찰대, 무논 등 기본적인 행사 시설들은 내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주남저수지는 주남, 동판, 산남 3개 저수지로 구성돼 있으며 약 5.9㎢의 면적에 다양한 수초들이 자생하고 있다. 저수지 주변의 논은 안정된 먹이 공급원이 되고 있어 겨울이면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 제205-2호 노랑부리저어새, 제201-1호 고니, 제201-2호 큰고니를 비롯해 천연기념물 20여종, 환경부 멸종위기종 50여 종 등 150여 종의 새들이 찾아오는 국내 주요 철새도래지 중 하나다. 김용대기자 jiji@knnews.co.kr (경남신문 2007년11월9일 기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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