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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나비생태공원 개장 1년…‘生生’ 체험학습장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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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6만명 넘어서…4월 유료화 후 月 5000명 관람
군, 해오름·원예예술촌 등 연계 관광코스 개발 예정


남해 나비생태공원이 개장 1년여 만에 환경친화적인 생활공간과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연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해 10월 삼동면 봉화리 27만2400여㎡ 부지에 51억5000여만원을 들여 나비전시관과 나비온실, 애벌레관 등을 갖춘 나비생태공원을 개장했다.

나비 모양을 본뜬 거대한 조형물의 나비생태관은 나비가 태어나는 과정과 구조, 특징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으며, 특히 호랑나비와 배추흰나비 등 6~8종 1000여 마리의 나비가 날고 있는 나비온실은 인공폭포와 연못, 식물과 어우러져 나비생태공원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다.

나비가 잎에 알을 낳고 애벌레로 부화하는 과정을 거쳐 번데기에서 다시 나비로 태어나는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교육장이 되고 있다.

나비생태공원은 남해를 찾는 관광객과 학생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인기관광지로 떠올랐다.

개장 1년 만에 방문객이 6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4월 13일 유료개방 이후에도 월 평균 5000여명이 찾아 2740여만원의 관람료 수입을 올렸다.

군은 지난 1년간 나비생태공원의 운영경험을 통해 최적의 나비 사육방법을 찾아냈을 뿐 아니라 살아있는 곤충 자원을 활용해 자체 경쟁력과 생태환경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이 나비생태공원 관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96% 이상이 나비에 대한 자세한 관찰과 학습이 가능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은 이에 따라 인근 유스호스텔과 해오름예술촌, 그리고 현재 조성중인 원예예술촌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나비사육에 필요한 식초식물 수급대책을 마련해 사육수량을 늘리는 한편 곤충표본 만들기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야생화 단지, 생태 관찰로 등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나비생태공원은 살아있는 체험학습장으로서 빼놓을 수 없는 군내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며 “지난 1년간의 운영 경험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은 적극 보완해 최상의 시설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imyk@knnews.co.kr 2007년 11월 1일 경남신문 기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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